천안시는 19일 청소년자유공간 ‘청다움 6호점’이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청소년 특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청소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자유공간은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문화체험과 휴식,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의 수요에 맞춰 1일 1잔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카페를 비롯해 예약이 가능한 스터디룸, 다양한 보드게임과 도서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 신발을 벗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 노트북과 복사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멀티존 등으로 구성됐다.

청다움 6호점은 과학과 건강증진, 진로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청소년들이 운영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마련해 청소년참여 실천의 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은 청소년과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위원, 학교장, 학부모, 주민대표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49명 이내의 사전 초청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천안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소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 △축하 기념떡 컷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적은 문구를 게시했으며, 대표 청소년 2명은 청소년의 마음을 담은 답사로 직산지역에 청소년 자유공간 마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천안시는 직산읍 일원 청다움 6호점을 개소함에 따라 동남구 청소년 이용시설을 늘려 동남구 청소년을 위한 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에 또 하나의 새로운 청소년 공간이 개소함을 기쁘게 생각하며 청소년과 지역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방문해 쉼과 성장을 함께하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며, “청소년이 마을 안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청다움 6호점 이용에 대한 문의는 전화(041-588-01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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