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재향군인회(회장 홍성권)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현충시설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청산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청산 3.1 독립만세공원과 조동호 선생 생가지 견학을 진행한다.

앞서 16일 지용학당 학생(4∼6학년)을 15명을 대상으로 옥천군 충혼공원, 청산 3.1독립만세공원 기념탑등을 견학했다.

현장을 다녀온 아동이 감상문을 제출하면 총 3명(최우수 1명 10만원, 우수 1명 5만원, 장려 1명 3만원)에게 옥천사랑상품권을 시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역사의 장소를 찾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여 마련됐다.

이날 견학을 다녀온 6학년 A학생은 “ 여러 장소의 기념비에 새겨진 국가유공자의 이름과 사진을 보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셨다는 생각에 무한한 감사와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충혼공원이었지만, 오늘을 계기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성권 회장은 “ 전쟁 이후 태어난 어린 아이들에게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향후에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그 뜻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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