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설상철)은 오늘(18일) 오후 7시 30분에 부산청년센터(중구 남포동)에서 지역 청년들의 상호 소통 및 성장 플랫폼인 ‘부산청년학교’ 2학기 중간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리 4단계 격상으로 취소된 2학기 입학식을 대신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학과 소개, 학과별 운영사항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행사 참석 학생 수를 30명 이내로 최소화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부산청년학교’는 전문역량을 갖춘 지역 청년단체 등이 학과운영자가 되어 교과과정을 직접 기획하여 청년들에게 가르침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배우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올해 개설된 학과는 1, 2학기 각각 6개로 총 12개이며, 지난 7월 말 끝마친 1학기는 99명이 수강했고 자아탐구, 취미생활, 사회이슈, 취·창업 등의 주제로 10주간의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2학기에는 ▲나는 넷플릭스로 영어 공부한다 학과 ▲도시탐구해볼과 ▲브이로그로 인생여행학과 ▲실천, 금융학과 ▲사진찍고 전시해볼과 ▲책 읽어드립니다. 북큐레이팅학과가 개설되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10주간의 커리큘럼을 진행 중이며, 수강생은 111명이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1학기에 이어 2학기 부산청년학교를 통해서도 청년들이 새로운 지식과 소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청년학교가 청년 소통과 역량 강화의 플랫폼으로 청년들의 소통과 협업, 성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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