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이 15일 오후 동부창고 다목적홀에서 ‘한글과 미래 문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한범덕 청주시장, 홍윤표 前연세대학교 교수, 백두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정재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류현국 일본 츠쿠바기술대학교 교수(*ZOOM 참여)와 강혜란 중앙일보 국제팀 팀장, 『뿌리 깊은 나무』를 쓴 이정명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한글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마련했다.

이 날 자리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한글에 내재된 보편적 가치와 미래 문명 발전을 위한 한글 접근 방안과 한국어 활자와 서체의 미래, 한글의 국제화 등을 주제로 개별 발표 후 토론을 진행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디지털 문명시대로 대전환을 맞이한 이 때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글’을 주제로 그 미래를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리 시의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를 발굴, 연구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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