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여수문화홀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권오봉 여수시장과 대한노인회여수시지회장 및 임원, 수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기념식에서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하고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모범노인 등 30여 명의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여수시는 매년 노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와 어울림마당을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 19로 어르신 안전을 위해 지난해는 전면 취소했고 올해는 기념식과 표창 수여로 간소화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오늘날 지역사회의 발전은 많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면서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극복해 일상생활 복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27개 읍면동 경로위안잔치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방역‧생활용품 배부와 함께 돌봄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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