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백봉초, 발레로 놀다.
괴산 백봉초, 발레로 놀다.
  • 손혜철
  • 승인 2021.10.12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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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교장 최인숙) 전교생은 학교 급식실에서 아름다운 발레를 감상했다. 전문예술단체가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서 우수한 문화예술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신나는 예술여행’사업의 일환으로, 와이즈 발레단에 의해 ‘발레야, 놀자!’라는 주제로 열렸는데 특히 故 이상만 선생님을 기리는 제자들이 선생님의 후배들을 위해서 모교에서 열게 된 공연이라 더 큰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故 이상만 선생님은 우리나라 최초로 외국에 진출한 발레리노로, 백봉초등학교 제13회 동문이자 4대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한 선배이기도 하다. 한국 발레사의 한 전설인 발레리노 이상만 선배님의 한국적 발레를 세계에 꽃피우기 위한 노력을 기억하고 기리는 발레단은 학생들에게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위해 열정을 쏟아부어서 학생과 교직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공연 총괄을 맡은 김길용 단장은 감회에 젖어 말했다.

“이상만 발레리노는 저희들에게, 어려운 길을 개척해나간 훌륭한 선배님이자 외국에서 배우고 경험한 모든 정보를 전수하고자 힘쓰셨던 감사한 스승님이셨습니다. 그분의 모교에서 후배들에게 고귀한 뜻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여서 기뻤습니다.”

최인숙 교장은

“아이들이 발레를 접하는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더군요. 더구나 코로나로 공연 감상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라 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훌륭하신 선배님에 대해 알고, 평소 접하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멋진 공연을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이 제일 기쁘구요.”

라고 말했다.

“발레가 이렇게 아름다운 것인지 몰랐어요.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의 몸짓과 음악이 어우러진 모습에 가슴이 자꾸 콩닥콩닥 뛰었어요.

우리 학교 선배님의 제자들이 하신 공연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가신 후에도 존경받는 이상만 선배님이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자신의 느낌을 설명하기 위해 두 손을 가슴에 마주 잡는 김민주 (백봉초 6) 학생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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