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용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권용하, 김상희)는 지난 8일 사랑의 고구마 300여 박스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고구마는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해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직접 고구마를 기르고 수확해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해 왔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고구마 수확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30여명이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고된 작업임에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되었다.

권용하, 김상희 회장은 “지난 몇 달간 회원들이 땀 흘려 일군 고구마의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힘을 줄 수 있어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지역사회를 든든히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우택 용산면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잊지 않고 노력해 주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용산면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함께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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