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양강면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박삼용)가 가을철 농촌 일손 부족해결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 단체는 영동군이 역점추진 중인 단체-마을간 1사1 일손봉사 운동의 일환으로 양강면 양정리 마을과 인연을 맺고 마을의 시름 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사1 일손봉사 협약은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기업단체와 마을 간 매칭해 체계적으로 노동력을 제공하는 협약이다.

이 협의회 회원 20여명은 6일 이른 새벽부터 일손 부족으로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윤하 씨의 사과밭을 방문해 사과 잎 따기 작업 등을 지원했다.

아울러 같은 날 군청 민원과 직원 10여명도 일손 지원에 힘을 보탰다.

박삼용 협의회장은“코로나19로 농가에서 일손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리 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향후에도‘1사1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어려운 농가를 돕는데 따뜻한 도움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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