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광복)가 임대사업용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결정이 된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추가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실시된 불용농기계 매각은 15종 48대의 농기계로 2주간의 전시기간을 거쳐 총 80여명의 농가가 입찰에 참가하였으며, 그 중 26대의 불용농기계가 농업인에게 인수되는 혜택이 주어졌다.

이에 군은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주어지도록 잔여물품(9종 22대)에 대한 입찰을 추가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5일부터 8일간의 추가 전시기간을 거쳐 오는 12일 추가입찰을 실시한다.

괴산군은 전년도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농업인에 불용농기계를 우선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불용되는 임대농기계가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고, 군 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로 많은 농업인들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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