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고등학교(교장 최동일)는 9월 29일(수) ‘오늘부터 나는 세계시민입니다’의 저자 공윤희 강사를 초청하여 세계시민교육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날 아카데미는 REM(Radiant English Mentoring) 동아리 주관으로 ‘6월 12일 세계 아동 노동 반대의 날’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초콜릿 기업대상 ‘아동노동 근절’을 요구하는 캠페인 활동을 하고, 카카오 농장에서 발생하는 아동 노동의 원인과, 아동 노동 착취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토론하였다.

 이 아카데미는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청주여고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중심으로 민주시민으로서 또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REM 동아리 학생들은 1학기에도 유엔이 지정한 다양한 세계 기념일을 소개하며 일상 속 민주시민으로서 책임감 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캠페인 포스터를 제작하기도 했다.

 1학기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적정기술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향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 주제탐구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원(청주여고 REM 동아리 회원) 학생은 이날 수업을 듣고 “초콜릿 기업들의 아동 노동 착취의 현실을 알게 되었고, 공정무역을 통해 저개발국가의 소외된 생산자와 노동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저개발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게 위해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