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최명민)는 이혼가정 부모와 자녀의 면접교섭 강화를 위해 전문적인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면접교섭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면접교섭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비양육 부모와 자녀의 안정적인 교류를 위해 가족상담 심리전문가의 상담과 중재를 제공한다.

자녀와 면접교섭을 희망하는 부모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070-7733-8317)로 문의하면 된다.

면접교섭 서비스를 신청하면 △면접교섭 지원을 위한 자녀의 심리상담 △(비)양육부모 면접교섭 코칭상담 △가족상담 심리전문가와 함께 하는 개별 면접 서비스(대면 또는 비대면 화상 면접교섭)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최명민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면접교섭에 어려움이 있는 이혼가정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장기적 친밀감 증진과 부모의 책임성 및 자발적 양육비 이행촉진 등은 물론 자녀의 건강한 발달 도모를 위한 협력적인 부모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은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사업은 이혼 후 달라진 생활환경에서 부모와 자녀간의 정기적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함께 살지 않는 만큼 깊어질 수 있는 부모와 자녀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함께 살지 않는 부모의 양육 책임감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유아 뿐 아니라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서비스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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