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산불예방 활동과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등을 담당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120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은 효율적인 산불방지 활동으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진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모집은 2021년 가을철 인력을 선발하는 것으로 오는 10월 5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1명과 산불감시원 79명 등 총 1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보은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만 18세 이상으로 산불감시 특성상 지역 지리에 밝으며 기동력(차량 및 이륜차)을 갖춘 신체 건강한 사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기간 내에 보은군청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 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직무수행력 평가(체력검정 등) 등의 과정을 거쳐 이뤄지며, 최종 선발된 자는 산불방지 대책기간(10월 18일~ 12월 15일) 산불예방 및 진화 인력으로 근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역량 있는 산불방지 인력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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