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합동으로 영농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28일 청성면 대안리 소재 딸기재배현장에서 옥천군 딸기작목반 10여명을 대상으로 신품종딸기(금실) 정식후 병해충 관리를 주제로 열렸다.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은 농업인의 관심이 높은 신품종재배와 고품질 명품화가 필요한 원예작물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운영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기술 등을 해소하고자 농촌진흥청 전문가들을 요청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으로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딸기전문가 정시욱 팀장이 신품종딸기(금실) 정식 후 관수 및 양액관리로 각종 병해충 발생 및 방제 적기를 놓치지 않고 안정적인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컨설팅으로 옥천군 딸기농가의‘설향’단일품종 편중재배 해소 및 품종(금실 등)의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옥천군 딸기산업 경쟁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10월경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잦은 강우 등 예년과 다른 기후 때문에 농가의 걱정이 많다.며 정식 후 병해충 관리가 품질 결정에 중요하기 때문에 정식 후 활착과 병해충 방제 관리 등 농가 현장컨설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에서는 현재 총 12농가가 약 4ha 면적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고, 20년에는 신품종 금실을 처음 보급하여 현재는 신품종(금실) 재배면적이 0.3ha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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