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상생과 행복을 담은 철도역 키즈레일 어린이집(이하 키즈레일 어린이집)’을 주제로 참여한 제4회 공공상생연대 공모전에서 공공부문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4일(금) 밝혔다.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 또는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는 사업을 발굴하여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공공부문과 비영리단체가 제안한 총 86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 노동사회의 약자를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하여 2017년 12월 설립된 공익법인

 공단이 응모한 ‘키즈레일 어린이집’ 사업은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의 보육문제 해소를 위해 철도역에 어린이집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모델 구축 ▲ 일·가정 양립 지원으로 출산율 저하 해소 ▲ 어린이에게 안정된 보육환경 제공 등 사회적 가치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았으며, 공공부문 지원사업 선정으로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9년 평내호평역 어린이집을 시범사업으로 조성하여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탄현역, 행신역, 여주역 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매년 3개소 이상 철도역 어린이집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키즈레일 어린이집이 아이들과 맞벌이 부모에게 안정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와 협력하여 철도역 어린이집 확대 등 보육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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