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노량초등학교(교장 이연미)는 지난 13∼17일 학교폭력멈춰 캠페인 주간 및 교통안전교육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먼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홍보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위해 전교어린이회가 중심이 된 아침맞이 활동, 노량다모임이 학생자율로 진행됐다.

또한 학급에서는 ‘우정감사패’, ‘우정책갈피’,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등의 학급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하동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을 초청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교육환경에 따라 3배 이상 증가된 사이버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이 그동안 간과했던 학교폭력이 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스스로 찾아보고 이야기해봄으로써 학생 참여 중심의 실질적인 예방교육이 이뤄졌다.

아울러 2학기 개학과 더불어 실시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학교 주변의 통학로를 살펴보고,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됐다.

4학년 한 학생은 “학교전담경찰관이 오셔서 학교폭력이 일어나는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잘 알게 됐고,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량초등학교는 학생다모임 및 학생자율동아리 중심의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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