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병민)은 청주시 산남 복지관으로부터 주거환경이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추석명절 전인 9월 16일 세대을 방문해 노후된 전등을 고효율의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방문 가정은 청주시 남이면에 거주하는 67세 조부와 7세 손자가 생활하는 조손 가정 세대로 주거지가 오래된 농가주택으로 전등을 켜도 방안이 어두워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수곡동의 한세대는 가족 일원의 건강상의 이유로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가정이었다.

노동조합에서는 노조 간부들이 직접 나서서 노후된 전등을 철거하고 고효율의 LED전등으로 교체하여 주었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 청소 등 7세 아동의 조손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가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하였다.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그동안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매년 헌옷모아 기부하기, 사랑의 연탄 나누기, 수해복구 봉사, 지역 농산품 팔아주기, LED 전등교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병민 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노동조합에서도 대외 단체 활동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생활환경이 어렵고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이웃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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