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양강향우회(회장 백성권)는 올 추석명절에도 어김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을 14일 양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양강향우회는 평소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시에도 금전적인 지원은 물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고향의 사랑을 전하는 선도적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 양강향우회는 2018년 추석명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7가구에 상품권을 지원하며 특별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추석에도 지난 명절과 마찬가지로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워 제대로 된 제사상을 차리지 못하는 이웃들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영동사랑상품권을 마련했다.

백성권 회장은 “양강면민과 양강면 발전은 물론 영동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강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양강향우회의 뜻에 따라 양강면내 어려운 이웃 5가정을 선정해 각 10만원의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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