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옥천군 내 노인, 장애인 등 자칫 위기상황에 놓일 수 있는 대상 1,000명을 선정하여 다양한 명절 음식(전)과 선물, 행사를 제공한다.

철저한 방역 속에 9월 14일부터 약 3일간 명절 전 부치기 행사를 시작으로 제철 음식의 도시락을 제공하는 계절밥상, 단판으로 이루어지는 2인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 부치기 행사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및 청산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복지관 직원과 옥천군 생활개선협의회의 자원봉사자가 합심하여 꼬치, 호박, 동그랑땡 등으로 직접 전을 부치고 준비한다.

또한 농산물직판장, 대도식품, 바르게살기운동 옥천군협의회, 일억유통, 계룡식품, 향수뜰 행복돌봄 공동체, 하나재가복지센터, 대성적십자, 옥천군식생활네트워크 등 지역주민과 업체로부터 송편, 과일, 누룽지, 과자, 라면, 육개장, 커피를 후원받아 명절 관련 음식과 선물을 한가득 포장하여 지역 내 노인 및 장애인 1,000명에게 전달한다.

한편, 가정에서 손쉽게 제철 음식을 즐기고 영양관리를 지원하는 계절밥상 사업은 비빔밥과 잡채, 국 등을 도시락 형태로 준비하여 일부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이번 명절 행사의 풍미를 더 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는 이용 회원들에게는 소소한 이벤트로 소규모 2인 윷놀이 행사를 진행하여 명절 분위기를 내고자 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인원이 참여하기 어렵지만, 윷놀이 상품과 볼거리로 시끌벅적했던 명절을 떠올리게 하고 회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오재훈 관장은“코로나19 상황속에 복지관이 운영되고는 있으나 경로식당과 일부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이를 대처하고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1,000명을 목표로 명절 물품을 전달하고 복지관 앞마당에서 방역지침에 의거 작은 행사를 기획하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