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 대성사 , 예울림 쓰레기 줍기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쓰레기들은 온실가스와 유독가스 배출로 지하수와 토양을 심각하게 오염시킨다. 옥천군은 이런 환경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석 명절맞이 국토 대청결 운동’을 21년 9월 9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전개하였다.

군의 적극적인 대청결 운동에 동참한 ‘불교공뉴스 직원’과 ‘예울림’ 회원, ‘대성사’의 신도회는 9월 10일 구읍 전통문화체험관 주변부터 수북리 선사공원 입구까지 쓰레기 줍기 활동을 하였다.

깨끗해 보이는 도로 근방에는 약 20포대의 쓰레기가 30여 분 정도 지나 채워졌고, 회원마다 “이렇게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은 마음이 편할까?”라며 집게 잡은 손을 분주히 움직였다.

이미 이상기후를 경험하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 배달 제품들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바꾸고 있지만, 쌓여가는 쓰레기 담은 포대들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김용주 ‘예울림’ 회장은 “담배 피우는 사람들의 차 안은 아주 깨끗하다. 왜냐? 담배꽁초를 밖으로 던지니까”라며 구슬땀을 닦으며 봉사하는 회원들을 한바탕 웃게 하였다.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은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있다.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배출을 잘하려는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라고 말한 어느 환경운동가의 말이 떠오른다.

자기 집 앞 청소, 분리배출 등의 적극적인 활동과 옥천군의 ‘국토 대청결 운동 전개’는 미래의 아름다운 지구를 유산으로 남겨줄 또 다른 애국자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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