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홍순)는 증평여성회관에서 1일‘여권통문(女權通文)의 날’을 맞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여권통문은 여성의 평등한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서로 서울북촌에 사는 여성들이 1898년 9월 1일 발표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매년 9월 1일을 여권통문의 날로 한다는 조항(제38조 제2항)이 2019년 신설됐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임원들은 여권통문의 날 바로알기 피켓과 함께 사진을 찍고 SNS 계정에 게시하는 활동으로 기념일 알리기에 나섰다.

안홍순 회장은“양성평등주간(9월 1일 ~ 9월 7일)에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자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분들과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당시 용기 있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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