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영동보호관찰소(소장 박현배)는 2021년 3월부터 8월 초까지 코로나19 등으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영동군, 옥천군 소재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689명(연인원)을 투입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오는 9월 1일부터 2차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 집행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실시되고 있으며, 각 지역 농협의 추천을 받아 영세·고령·장애 농가, 다문화가정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위주로 선정하고 있으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신청받아 지원하기도 한다.

 지난 농촌일손돕기의 수혜자 김○○씨(남, 61세)는 “시골에 고령층이 많아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농번기에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 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도움으로 한시름 놓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하였다.

 한편, 영동보호관찰소는 관내 동이면 사무소와 청산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악취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 농가 2곳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하여 농가를 수리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개선 활동을 하기로 하였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선별하여 농촌일손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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