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충북에서 추석연휴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39건으로, 3명(사망 1, 부상2)의 인명피해와 4억4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발생 장소로는 공장, 판매시설 등 비주거시설이 43.5%, 주거시설 30.7%, 기타 25.8%순으로 나타났으며,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 화재가 28.2%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요인 25.6%, 전기 20.5%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옥천소방서는 화재 위험도가 비교적 높은 공장, 창고시설을 선정해 전기·가스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귀성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여 위법 사항은 추석 전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함께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귀성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화기·화재경보기 선물하기, 주택화재 예방수칙 및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활동도 이어간다.

실질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9월 17일 부터는 각종안전사고를 대비해 화재예방 순찰 및 화재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해 현장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장창훈 소방서장은“올 추석은 코로나19로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며“빈틈없는 소방안전대책으로 귀성객과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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