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온천2동은 마을단위 이웃 돌봄 문화를 만들기 위한 ‘2021년 생명사랑 마을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불안・우울 증가에 따라 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온천2동은 대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동에서는 생명사랑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통보된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우울감척도 및 자살유해환경 조사▴정기적인 방문 또는 전화, 비대면 안부확인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관계망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가 개입 필요시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각종 연계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용숙 온천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이 우려된다”며 “앞으로 생명사랑 마을 조성 사업 및 캠페인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유쾌・상쾌・통쾌한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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