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청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궁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나라꽃 사랑의 날' 행사와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무궁화 우산에 글씨 쓰기를 하고, 완성된 무궁화 우산은 현관 천정에 전시하였다. 또한 무궁화의 나라별 명칭, 나라꽃이 된 유래, 무궁화의 특성, 무궁화의 분류 및 종류, 생태적 특성 및 약성 등을 담은 안내판을 현관에 전시하였다.

아울러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종이 없는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손 씻기 후 휴지를 대신할 수 있는 무궁화 손수건을 만들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나라꽃 사랑의 날 행사로 무궁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지친 교직원들이 교육청 무궁화 화원을 산책하며 휴식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도내 학교와 직속기관에 3개년에 걸쳐 60,496주의 무궁화를 보급했으며, 지난해에는 산림청에서 실시한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시ㆍ도교육청 최초로 특별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서 재배한 15년생 무궁화 10그루와 20년생 이상 무궁화 5그루를 청사 내 새로이 조성된 무궁화동산에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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