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인건비 및 재료비에도 착한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지역 평균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우수한 위생 상태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업소다.

신청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요식업, 숙박업, 이·미용업이며 관내 평균가격 이하 등 사전 적격여부를 거쳐 위생·청결 수준, 품질·서비스 실태, 옥외가격 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등 현장 평가표에 의한 현장 실사 후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가점항목 증빙자료 등을 가지고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지정서 및 인증 표찰 교부, 군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 홍보, 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지정된 업소 중 환경이 낙후돼 위생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3개소는 신청을 받아 1개소 당 최대 300만 원 이내까지 노후된 내부영업장, 화장실 등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권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지역 이미지 제고와 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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