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을 운영하는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민재석)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제19회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8월 2일부터 12월말까지 온라인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세계 최초 발효식품 박람회로 2019년에는 24개국의 364개 업체가 오프라인으로 참가하여 치즈, 김치 등 인기 있는 발효식품의 소개와 판매가 이뤄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이후부터 비대면 온라인 개최 방식으로 전환하여 우체국쇼핑에서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엑스포에서는 우체국쇼핑몰에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임실 치즈, 고창 식초 등 전라북도의 특색있는 발효식품 800여 종을 온라인 판매한다. 우체국쇼핑의 인기 특가코너인 쇼핑25시 등을 통해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된장 2kg을 20% 할인된 24,000원에, 유기농 요구르트도 20% 할인한 14,160원에 판매한다. 모든 엑스포 상품은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최대 20% 할인쿠폰을 사용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식품업체의 매출 증대를 위해 우체국쇼핑은 제휴 채널인 11번가, 옥션을 통한 상품 판매와 상세정보 제작도 지원한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많은 지역 축제가 취소되어 농가의 피해가 크다”면서 “온라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통한 비대면 판매로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제 홍보와 전라북도 발효식품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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