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에 정소영 주무관(38·농촌지도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소영 주무관은 농업기술센터 과수채소특작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원예 프로그램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민원인에 따르면 괴산군노인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원예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하면서 교육을 받는 어르신들에게 친절한 태도로 도움을 주고 본인의 업무도 성실히 수행하려는 적극적인 자세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친절 체감도를 높이고, 민원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군민이 직접 군청 홈페이지(www.goesoan.go.kr) 내 열린게시판-‘친절공무원 추천’ 페이지에 칭찬 글을 남기거나, 손 편지나 민원소리카드를 작성해 본청 및 11개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민원소리함에 넣으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이달의 친절공무원이 선정된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 수여와 연말 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만 되어도 괴산사랑상품권(5만원)이 제공된다.

특히, 이달의 친절공무원 사진을 군청 현관에 한 달간 게시해 자긍심을 높이고, 모든 직원들의 귀감이 되게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친절하게 묵묵히 일하면서 민원인으로부터 칭찬받는 공무원을 적극 발굴·표창해 동기를 부여하고, 공직사회 내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확립하기 위해 매달 친절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께 보다 큰 감동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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