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7월 29일(목) 9시, 도교육청 행복관 201호 회의실에서 ‘2021년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교육·공공 분야에 관심을 갖고 교육청 직업체험을 신청한 도내 고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도교육청은 공공기관을 개방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체험을 지원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자 매년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온라인에서는 7월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 기간동안 학생들은 충북교육청이 하는 일을 알아봤다.

정책 수립·추진 과정, 예산, 학교 회계 등에 대해 담당자에게 직접 설명을 듣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청내 정책기획과, 학교자치과, 시설과의 교육전문직원(또는 교육행정직원)이 멘토로 활약하며 학생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결해 주었다.

오프라인 방식은 오늘(29일) 열렸다. 12명의 학생들은 직접 충북교육청에 방문하여 교육청 직업 체험의 하나로 정책을 제안해보고, 교육감과 함께 하는 ‘꿈디자인 수다타임’에 참가하였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꿈디자인 수다타임’을 통해 교직에 대한 생각, 전직 교사로서 교육감의 직책을 갖게 된 과정, 요즘 학생들의 관심사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정윤주 학생(한국교원대부설고 3학년)은 ‘평소 관심이 있던 교육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직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고, 앞으로 교육자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손기향 장학관(교육과정지원팀장)은 ‘도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기회를 다각도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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