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희)은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돌봄공백 현안을 해결하고자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옥천지회 바하센터」 와 협력하여 돌봄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바하센터」는 옥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주민제안교육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었고, 여름방학 중 돌봄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가 심각해진 가운데 군내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갈 수 있는 돌봄 기관이 전무한 상황에서 특수아동 가족의 어려움 해소와 바하센터의 방과후활동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어 그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본다.

 이 사업은 여름방학 중 돌봄이 안되는 장애학생(초,중,고)을 대상으로 7월 19일부터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지원 내용은 운동프로그램, 여가문화생활, 일상생활훈련, 미술치료, 음악치료, 도자기공예, 개별학습 지원 등 알차게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바하센터」는 발달장애아동의 사회 적응과 방과후 돌봄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활동 중이며

여름방학 중 돌봄사업을 시작으로 예산 확보를 통한 지속사업으로 추진하고자 옥천교육지원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최경희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지원하는 이번 돌봄사업은 한시적 이지만 지역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혁신적인 사업이 될 수 있어, 우리 아이들이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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