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계획 수립에 민관산학 각계의 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 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실천방안 마련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민의 시각에서 도출되는 창의적이고 실천 가능한 시민체감형 아이디어와 의견을 ‘여수시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 용역’에 반영할 전략이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로 여수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산업계‧시민단체 등의 추천 모집도 병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16일까지 여수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8월 중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 용역기관인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주관 하에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그룹을 구성, 토론에 참여해 각종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한편 여수시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 용역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기후변화 적응대책, 저탄소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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