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공동위원장 교육장 최경희, 군수 김재종) 민관협력사업 마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영실애육원(대표 김경자)은 마을주민과 함께 수확한 감자를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에 기부하는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

 영실애육원은 옥천행복교육지구 마을아카데미 사업으로 대천리 마을과 함께하는 ‘위풍당당 홀로서기’를 진행하는 가운데 대천리 최갑석 마을이장님의 마을회관 앞 약 700평의 땅을 이용하여 마을공동텃밭을 조성하였다.

 마을공동텃밭 가꾸기는 마을회관 앞 땅 700평을 대천리 마을 주민과 영실애육원 아이들이 공동으로 가꾸어 함께 나눈다는 의미로 시작하였고 아이들이 농작물을 심고 가꾸면서 수확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마을 어르신과의 소통으로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감자 수확철을 맞이하여 마을 주민과 함께 심은 감자를 수확하고 영실애육원은 특별히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 감자 나눔을 통해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어주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대천리 주민들과 영실애육원 대표학생들은 수확한 감자를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 직접 기부하며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였다.

 대천리 최갑석 마을이장님은 “대천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기쁨이 매우 큽니다. 감자를 심고 자라는 모습을 보며 대천리에 있는 영실애육원의 아이들도 잘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마을에 아이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참 힘이 나고 마을 주민들에게 기쁨이 됩니다. 공동텃밭 가꾸기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함께 수확한 농작물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최경희 교육장님과 행복교육지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내년에도 이러한 행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옥천행복교육지구 마을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있는 영실애육원은 이후에도 보호아동 자립지원 표준화 프로그램 운영, 나눔 속에 찾아오는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대천리 마을 꽃길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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