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 이해용)은 6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3일간 중‧고등학교 수학 교사 34명을 대상으로 『2021 중등 수학클리닉 기초과정 직무연수』를 원격과 집합의 혼합형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 「수학클리닉」은 수학에 대한 불안과 어려움으로 수학을 싫어하거나 지속적인 학습결손이 있는 학생들을 진단하여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도록 치유하는 전문 프로그램임.

 최근 교육부는 작년 학업성취도평가에서‘기초학력 미달’에 해당하는 학생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학에 대한 불안과 우울(블루)을 없애고 학습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전문가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2년 동안의 격리 속에서 고립감과 대인 관계성이 악화되고 수학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기대와 신념을 심어주는 전문가 양성을 통해 심화된 수학 기초학력 미달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사례로 이해하는 중등 수학학습 클리닉, 수학으로 보는 마술과 부피‧미적분 이야기,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등 등교와 원격의 블랜디드 러닝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학교에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수학적 우울감과 코로나 우울감을 해소하고 행복한 교육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은“대전수학문화관 개관, 수학나눔학교(중 15교, 고 10교) 운영, AI 데이터리터러시 모델학교(중 4교, 고 4교) 운영과 온‧오프라인 수학체험 등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협업의 즐거움을 느끼며 성공 경험을 갖는 수학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학교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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