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따라 운영 중인 남산지구 마을공방 ‘릴리’가 수익금 일부를 남산지구 지역주민의 복지사업비로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민간위탁의 수탁기관인 주식회사 비유니크가 운영 사무 위·수탁 협약에 따라 수익금의 30% 이상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되며 열렸다.

비유니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고가하부 문화공간에 남산지구 마을공방 ‘릴리’를 위탁받아 시설물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수익금 30%인 410만 원은 지역주민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마을공방 릴리는 ▲미술치료와 디자인을 결합한 아트웍 프로그램 교육 ▲아트웍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상품제작 및 판매(천연비누, 캔들 등) ▲일자리 창출 연계를 위한 캔들제조 전문가(자격증)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마을공방 내 일자리는 남산지구 차상위계층과 어르신을 고용하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공방 민간위탁이 추진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수익금의 일부가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