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동 천리천이 낮에는 물론, 야간 산책로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산책로 입구에 LED채널간판을 설치해 은은한 야경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중간 쉼터에는 누구에게나 친근한 달 모양 조형물과 LED볼 조명 설치로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시에서 시민참여를 통한 공감행정 구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작지만 감동주는 시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천리천 산책로 야간 명소화 사업’은 밤에도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신청하게 되었다.

태화동(동장 김중옥)과 주민자치회(회장 박종주)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여 태화 천리천에서 플리마켓, 버스킹 등 이벤트를 기획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승격 50주년 기념으로 만든 천리천 산책로는 봄에는 벚꽃명소, 여름엔 어린이 물놀이시설, 가을엔 은은한 단풍, 겨울엔 설경으로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애용하는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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