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는 2002년 5월 5일 대전동물원이라는 이름으로 보문산 일대에서 문을 열었다.
이후 2009년 플라워랜드가 조성되면서 현재의 대전오월드로 이름을 바꾸었고, 2016년 버드랜드를 추가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이전에는 연간 약 8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아왔었고, 대전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도 많이 방문하시면서 중부권 이남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로 성장했다.

대전오월드는 주랜드, 조이랜드, 플라워랜드, 버드랜드 등 크게 4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쥬랜드, 플라워랜드, 버드랜드는 입장권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주랜드(Zooland)에서는 총 138종 940마리의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실제로 만나기 힘든 진귀한 동물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접할 수 있으며, 먹이 주기 및 생태설명회를 통해 사육사로부터 동물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주랜드에서 단연 인기 코스는 아프리카사파리입니다. 이곳에서는 사자와 호랑이, 아메리카검정곰, 코끼리, 기린, 얼룩말, 낙타 등 다양한 희귀 동물을 버스를 타고 만나며, 동물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늑대 사파리에는 러시아에서 들여와 복원한 한국늑대가 살고 있다. 늑대들의 습성을 고려하여 마련된 넓은 부지에서 무리 지어 생활하고 있으며, 최근에 새끼 늑대들이 태어나 정성껏 돌보고 있다. 또한 주랜드에는 사막여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로 구성된 어린이동물원, 대형뱀, 악어 등을 볼 수 있는 스페셜관, 한국호랑이, 표범, 재규어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중형육식사, 다양한 종류의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유인원사, 귀여운 외모의 알파카, 양, 당나귀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마운틴사파리 등 다양한 주제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조이랜드(Joyland)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놀이공원으로 총 19개의 기종이 운영되고 있다. 슈퍼바이킹, 자이언트드롭, 후룸라이드 등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기종부터 회전목마, 꼬마자동차, 바나나점프 등 어린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플라워랜드(Flowerland)에서는 다양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산책 코스이다. 봄의 튤립부터 시작해서 장미 등 다양한 여름꽃, 가을의 국화까지 계절별 대표 꽃 뿐만 아니라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꽃들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분수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특히 10월까지는 토요일에 저녁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는데 야간의 플라워랜드는 더욱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플라워랜드 중앙 무대 뒤편에는 음악분수가 있어 멋진 음악과 함께 분수 쇼가 연출된다.

버드랜드(Birdland)는 다양한 종류의 새와 열대식물이 있는 실내시설로 2016년 개장했다. 버드랜드에 처음 들어서면 천장에 식물들을 매달아 놓은 행잉가든을 볼 수 있으며, 행잉가든을 지나면 귀여운 외모의 펭귄들이 맞아준다. 다음 전시관에서는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홍학과 장다리물떼새를 볼 수 있으며 별도의 울타리가 없어 가까이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홍학을 지나가면 다양한 종류의 앵무새를 만나볼 수 있다. 수려와 외모와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대형 앵무새가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 그 중에서도 재능있는 앵무새는 “안녕”인사는 기본이고 사육사와 함께 “산토끼” 동요도 부른다. 또한 작은 앵무새인 썬코뉴어가 약 200마리 정도가 살고 있는데 먹이를 구매해서 손바닥에 올려 놓으면 날아와서 먹고, 어깨, 머리 위로 날아들기도 한다.

대전오월드는 한 번의 입장으로 동물원, 놀이시설, 야외식물원, 조류 전시관까지 즐길 수 있는 종합테마파크이다. 가족과 함께, 연인, 친구와 함께, 또는 혼자 오더라도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대전오월드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대전오월드( 대표자 : 김재혁)

*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공원로 70 (사정동)

* 문의: TEL 042-580-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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