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대전시는 도심 속 옥상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2013년도 옥상텃밭 조성사업 대상지 45개소를 선정했다.
선정지를 유형별로 보면 학교 10개소(초등학교 9개소, 중학교 1개소), 다중이용시설 35개소(공동단체 13개소, 복지시설 6개소, 어린이집 6개소, 유치원 4개소, 공동주택 4개소, 기업체 2개소)이다.
옥상텃밭조성사업 규모는 100㎡내외의 면적에 옥상텃밭시설, 빗물이용시설 등이 설치되며 사업비는 개소당 11백만원으로 시비가 지원된다.

공모결과 88개소(학교 10개소, 다중이용시설 78개소)가 응모하여 1.95 : 1의 경쟁률을 나타냈는데 이는 작년 1.06 : 1에 비하면 경쟁률이 84%가 높아진 것으로 시민들의 옥상텃밭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음을 알 수 있다.

대전시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하늘농장 4개소, 도시농업 텃밭상자 5,000개, 도시 어린이의 정서함양을 위한 어린이 체험농장 9개소 등도 추진한다.
김광춘 대전시 농업유통과장은 “옥상텃밭은 열섬효과 완화, 냉·난방비 절감 등의 생태적 환경조성 뿐만 아니라 농작물을 키우는 생산적 여가활동과 생산물의 나눔 등을 통해 참여와 신뢰의 공동체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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