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특수교육대상영아(4명)를 대상으로 음악 그룹활동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음악 그룹활동은 또래와의 상호작용 기회가 부족한 특수교육대상영아들이 함께 모여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매월 3회 수요일마다 음악감상, 악기 탐색 및 연주와 같은 다채로운 음악 활동과 동화책 감상을 접목하여 활동이 이루어진다.

 이번 활동은 동화책을 감상한 후 북, 마라카스, 핸드벨 등 다양한 모양과 소리를 가진 악기를 탐색 및 연주해보고 또래와 함께 파라슈트를 움직여보며 시각, 촉각, 청각 등의 감각을 일깨우는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다양한 악기, 파라슈트와 같은 자료를 사용해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소근육 발달을 이룰 수 있을 것이며, 또래와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및 사회성 증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또래와 함께 하는 음악 그룹 활동을 통해 영아의 사회성 향상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더불어 더욱 다양한 교육 활동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