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면장 김형필)‧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재현)는 지난해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헌혈 수급 상황 정상화에 기여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던 「안덕면 수국 꽃길 연계 수눌음 헌혈문화 확산사업」을 「안덕면 수국빛 나눔 마당전」으로 변경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덕면에 따르면 「안덕면 수국빛 헌혈 나눔 마당전」은 헌혈행사와 더불어 수국 묘종 나눔 프로그램을 이틀 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지속되는 제주 지역 코로나19 확산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히 준수하기 위하여 부득이하게 헌혈행사를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안덕면에서는 「안덕면 수국빛 나눔 마당전」을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헌혈 수급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알리고, 참여자들에게 하반기에 열릴 헌혈행사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기로 하였다.

「안덕면 수국빛 나눔 마당전」은 기존 이틀간 예정되었던 일정을 하루로 축소하여 안덕생활체육관 주차장에서 오는 14일(월) 9시부터 수국묘종 2본, 수국 마스크 5매 등을 나눠줄 예정이며, 물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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