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 염홍철 대전시장은 18일“새 정부의 국정과제에서 가장 주목할 정책코드는 ‘창조경제’,‘경제민주화’,‘사회적자본’의 세 가지이고 각 분야별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시책방향 발굴 보고회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우선 염 시장은‘창조경제’와 관련 대전이 담당해야 할 중요한 과제임을 거듭 강조하며,“ 과학벨트 조성 이전에 대덕특구와 세종시에 기반을 둔 창조경제 전진기지로서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경제민주화’에 대해선 우리나라 헌법정신과 일치한다고 설명하며, 특히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분배라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사회적자본’에 대해선 중앙정부가 정부의 신뢰에 주로 초점을 두고 있지만, 대전시는 정부의 신뢰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의 역량 강화에도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며,‘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를 예로 들었다.

이에 앞서 대전시는 새 정부의 주요국정과제가 국가관점의 성장보다는 국민관점의 성장을 강조하고 있고 고용을 기반으로 한 경제성장, 수요자중심의 복지정책, 사회통합 등 시가 표방하는 사람중심의 시정과 일맥상통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각 실‧국에서는 국정과제 140개 중 시와 연관된 65개의 과제를 선별하고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확대 △융합형 창조산업 육성 △문화향유 기회 확대 △건강가정 만들기 △생태휴식 공간 확충 △주거복지 실현과 시민안전 등에 대한 전략방향을 중점 논의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현재 진행 중인 중앙부처 업무계획보고와 연계해 국정과제 대응방안을 좀 더 구체화할 계획이며, 4월 중에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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