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은 6월 2일 계룡시 엄사면 전원로 77에서 노(老)랑카페 ‘산티아고 가는 길’ 개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개업식에는 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한 계룡시 의회 의원,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김정수 지회장을 비롯한 계룡시니어클럽 회원,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시우 원장, ㈜산티아고 가는 길 이은영 대표가 참석해 축하했다.

계룡시니어클럽 김갑태 과장의 사회로 열린 개점식에서 유인화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랑 카페 ‘산티아고 가는 길’은 계룡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이다. 산티아고 가는 길은 순례자의 길로 치유의 길, 힐링의 길 등 삶의 여정의 길이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길이다.”라고 말하고 “그 길에 알베르게라는 숙박시설이 있는데 그곳은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내일을 걷게 해 주는 곳으로, 노랑 카페 ‘산티아고 가는 길’이 이러한 치유와 힐링의 시간, 삶의 여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바리스타 12명의 어르신과 저희 직원들이 만들고자 한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최홍묵 계룡시장은 격려사에서 “노랑 카페의 개점으로 어르신 여러분의 폭넓고 다채로운 활동의 장이 열리게 되었다.”라며 “어르신 여러분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권익 신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전문 직종사업단 등을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에서 참여자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고 추가 사업소득으로 연중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이 사업은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계룡시니어클럽이 운영하며, 계룡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근무한다.

이번에 개점한 노랑 카페 ‘산티아고 가는 길’은 계룡시 엄사면에 38평 공간을 임차해 카페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계룡시니어클럽은 카페 개업을 위해 우리 시와 인근 지역 카페 20여 개 업체에 대한 사전 조사는 물론 커피 내리기, 카페 운영, 메뉴 선정 및 실무교육 등 카페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카페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노(老)랑 카페 ‘산티아고 가는 길’은 제주도 카페 ‘산티아고 가는 길’ 이은영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별도의 가맹비 없이 계룡점으로 운영하게 되었으며, 향후 매장 운영을 위한 기술 전수, 물품 지원, 운영 관련 자문 등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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