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는 평생교육의 공공성 확대와 소외계층에 대한 학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재능기부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소정의 모집과정을 거쳐 재능기부강사 2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늘(25일)부터 주부와 어르신들의 학습모임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재능나눔활동에 나선다.

유남이 재능기부강사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즐겁듯,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눈다는 것 또한 매우 즐겁고 기쁜 일이다.”며, “아직은 가르친다는 것에 부담이 있지만, 경험을 쌓이다 보면 좋아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가 처음 시도하는 찾아가는 재능기부교실은 교육과 학습의 순환구조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학력이 높아지고 인터넷 등의 미디어 발달로 전처럼 지식의 독점이 어려운 지금은 누구나 가르칠 수 있고 어디나 교육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상시적으로 찾아는 재능기부교실에서 재능을 기부하고 싶은 분을 찾고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여수시 교육지원과 평생학습관(690-7351)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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