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2021년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실업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8일(화)부터 17일(목)까지 10일간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지역 백신 접종센터 지원사업 및 환경정비, 방역 등 희망근로 지원사업에 543명, 그 외는 행정효율성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약 200명 정도의 공공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원은 2021년 본예산에 반영된 자체 예산 약 20억 원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확보된 예산 28억 원으로 총 48억 원이 투입된다.

희망근로 및 공공근로사업에 참여 희망자는 제주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 및 제주도청 홈페이지(일자리 채용정보-공공근로 단기일자리)에서 사업별 채용계획을 확인하여 본인이 희망하는 근무지역, 근무내용, 근무시간 등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65세 이상의 경우에는 근무시간이 주 15시간 이하로 한정되나, 그 이하 연령대의 경우에는 근무시간도 사업 특성에 따라 최대 1일 8시간 근무까지 가능하게 되어 구직희망자의 상황이나 여건에 맞는 사업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희망근로 및 공공근로사업은 기존 재산 3억 원 미만이면서 중위소득 65%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하고 있으며(*소득․자산 초과자 참여 제한: 기준 중위소득 70% 초과, 3억 원 이상의 재산 보유 가구 구성원), 만 18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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