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천문화원은 어떤 곳인가요?

성천문화원(聖泉)은 거룩한 샘, 하늘의 샘이라는 뜻으로 역사의 사랑방, 인류의 심리치유를 위해 준비된 곳입니다.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이때, 몸과 마음이 고갈된 이들의 정신적, 영적 안식처와 심리치유를 위해 준비된 곳입니다.

천백여점의 분재들과 수석, 역사와 얼이 담긴 명품중국도자기와 고옥, 각종 보물들을 통하여 예술의 극치, 아름다움의 극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14일 성천 자유의 날 선포식이 있었습니다.

자유는 진실과 선함, 아름다움과 사랑, 평화, 안식, 위로, 신뢰, 용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자유는 구원이고 열반이며 영생입니다.

우리나라는 원래부터 어른을 공경하고 무엇이든 이웃과 나눠 먹고 흰옷을 즐겨 입고 진선미애의 성품을 가진 아름다운 민족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압제와 6.25의 참극으로 그 정체성이 무너지고 그 집단적 무의식의 영향으로 아직까지도 의식이 고통 중에 있습니다.

이 민족이 그 아픔에서 해방된 지가 7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상대를 지켜주고 함께 살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공격하고 무너뜨려 나만 살려 하는 이기주와 탐욕, 혈기... 상대를 억압해야 내가 사는 그러한 집단적 무의식이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깔려 있습니다. 자살률도 세계 1위 아닙니까.

매순간 상대를 이겨야 내가 살고, 두려움과 걱정, 분노, 혈기 속에 사는 사람은 8.15 해방이 되었어도 진정한 자유에 이르지 못한 사람입니다.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는 것은 정신적 감옥에 갇혀있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늦게나마 국가적인 심리치유가 필요합니다. 심리치유를 받아 본래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누구든지 자신의 의지를 바르게 하여 자유에 이르도록 해야 합니다.

지난 2021년 5월 14일, 그런 의미에서 저희 성천문화원에서는 자유의 날을 기념하고 인류 앞에 역사적 사실로 그 자유의 선언을 선포했습니다.

2, 대한민국(大韓民國)의 정체성을 선언하셨는데요!

대한이란 말은 큰 대(大), 한나라 한(韓) -

크다, 무한하다, 붉다, 높다, 넓다, 웅장하다, 영원하다 - ‘한(韓)의 사상입니다.

그리고 민국(民國)은 백성이 통치하는 나라입니다. 국민의 나라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지도 상으로도 세계의 중심, 심장의 위치에 있는, 굉장히 중요한 국가입니다.

우리 민족 고유의 정체성을 볼 때 국가적인 차원의 심리치유가 된다면 얼마든지 강대국과 나란히 걷거나 리드할 수 있는 민족입니다.

이곳 성천문화원을 그러한 심리치유센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영성학 박사로서 영성(靈性)에 대하여

식물인 생혼, 동물인 각혼, 가장 높은 의식인 사람의 영혼. 이 모든 의식을 역으로 돌리면 영(灵)이고 공(空)이고 기(氣)이고 원자입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이고 부처님입니다.

그 모든 의식은 상하가 없고 평등합니다. 모두가 연결된 또다른 나이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상대 의식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 당신이 마음인 영혼을 가지고 이 땅에 온 것은 보이지 않는 나, 마음, 참나를 매순간 창조하여 영생이 되려고 왔습니다. 지금 현재 진선미애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영성이고 거룩입니다.

3, 이 시대와 역사에 대하여 한 말씀 부탁합니다.

저는 이 시대 상황이 상당히 불길하다고 생각합니다.

별의 움직임이 땅의 기운을 만들어 1년에 사계절이 형성됩니다.

하루에도 사계절이 있고, 역사 전체에도, 사람의 일생에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봄에는 씨를 뿌리고, 여름에는 가꾸고, 가을에는 추수를 하고 겨울에는 열반, 영생, 즉 영원으로 깊이 뿌리내리는 시기입니다.

지금 역사는 늦가을에 이르렀습니다. 양심의 자유로, 순수한 마음으로 자연스레 느껴지는 것입니다. 늦가을에 씨를 뿌리거나 가꾸는 농부는 없지요. 지금은 사회 전체가 되도록 개발도 덜 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정리하고 열매를 거두어야 합니다.

하늘의 별의 움직임이 땅의 기운을 만들어 모든 생명이 나고 자라는데, 그러한 원리를 사주팔자나 명리라고 하지요. 그것이 미신이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다만, 운명을 아는 것은 그 운명대로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운명을 자신의 의지로 바꾸기 위해 알아야 합니다.

어떤 신보다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사람 그 자신에게 있습니다. 저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의 흐름이 깊은 늦가을에 접어든 지금, 이제라도 자신을 돌아보고, 상대를 밟고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위하고 상대를 지켜주고 함께 사는 삶으로 추수를 준비해야 합니다.

누에가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가 되고, 열심히 뽕잎을 먹어 성충이 되고, 높은 희생의 대가로 실을 뽑아 고치가 되고, 고치 안에 번데기가 다시 한 번 거듭나 나비로 날아오를 준비를 합니다. 나비로 날아오르지 못하면 그 모든 과정이 불필(不必)입니다.

자신 안에 있는 양심의 자유, 당신 존재 의지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생각하고 바라고 있는지, 이 시대와 자신을 깊이 성찰하고 인식해야 합니다.

이제라도 내면에 깨달음이 있다면 벅찬 감격으로 나비로 솟아오를 준비를 해야 합니다. 철저하게 목적을 향한 과정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소 : 대전시 유성구 북유성대로161 (성천문화원)

*전화 : 042-710-0105 (성천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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