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 대전시는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학교 안전망 구축사업에 51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배움터지킴이 운영(10억 원) △학교폭력예방 및 대처요령 교육(2000만원) △대학생 동아리와 연계한 멘토링 운영(3000만원) △학교폭력예방(체험‧견학) 프로그램 운영(2000만원) △어린이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14억 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11억원) 등 총 13개 사업이다.

배움터지킴이 사업은 청소년지도 경험자 및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배움터 지킴이 300명을 관내 중‧고교 250곳에 배치해 학교 안팎 순찰, 상담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 학교폭력예방 사업은 폭력상담 교육기관을 통해 초‧중‧고 자치위원회 위원,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현상과 유형, 학교폭력 대처요령 등 어른들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대학생동아리와 연계한 멘토링 운영은 각 대학별 동아리와 초‧중‧고 학생 동아리를 연계,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소통의 부재로 인한 집단 따돌림 등 갈등과 불신의 교내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은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솔로몬로파크(법무부 산하 법연수관)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 및 준법교육, 법 체험관 견학 등 캠프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올해 가족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할 수 사업으로‘학교폭력예방 가족 힐링캠프’,‘토요 디베이트 교실’등이 새롭게 시행된다.

 ‘학교폭력 예방 가족 힐링 캠프’는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가구 등 800명을 대상으로 대전청소년교육연구원에서 당일 또는 1박 2일 코스의 캠프를 오는 4월에서 11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또‘토요 디베이트 교실’은 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초‧중‧고교 중 5개교를 선정, 320여명의 학생이 총 10회에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대전시티즌과 함께하는‘학교폭력예방 범시민 홍보’행사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 설 계획이다

유광훈 시 교육협력담당관은“올해 추진하는 사업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시는 학교폭력근절 및 예방을 위해 기존 사업을 내실화하고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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