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여성소모임 활성화 추진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군은 ‘2021년 여성 소모임 지원사업’을 공모해 최종 6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지역 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여성활동가를 발굴·양성해 여성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여성인재 양성 △일·생활 균형 가족친화도모 △여성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전문동아리 등 4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결과, 8개 소모임이 응모했으며 그중 6개 소모임이 선정됐다.

올해는 △두런두런(제과제빵 기술습득) △미선향(원예교육 및 지역주민소통) △솜씨맘씨(폐플래카드 소품제작) △어쩌다 여성(여성주의 영화감상 및 독서토론) △자주감자(연극 및 인형극 공연) △젊은 느티나무(팝업키트와 실크스크린 작업) 등 6개 소모임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군은 모임별로 최대 2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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