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경남도의 시군합동평가에서 ‘집중호우 피해극복 With 자원봉사’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각적 마케팅 추진’ 등 2건이 10건을 뽑는 도민공감 대표사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집중호우 피해극복 With 자원봉사’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화개장터를 비롯한 하동군 일원이 침수피해를 입자 하동군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가동하며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수해복구 유공자 간담회를 통해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 분위기 확산을 도모했다.

그리고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 ‘지금하동TV’를 통해 침수 피해상황 및 복구현황을 실시간 공유하며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긴급복구 기간동안 463개 단체에 총 9643명이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등 자원봉사의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관광활성화 추진사업 도민공감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각적인 마케팅 추진’은 대기업 제품의 광고 및 인기 TV 프로그램에 촬영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의 인적자원과 관련된 관광상품 개발에 힘썼다.

지난해 청암면 삼성궁에서 국립발레단, 삼성갤럭시 노트20의 광고를 하동읍 송림공원과 악양면 평사리, 옥종면 해뜰목장 등에서 촬영하는 등 하동군에서 광고 및 인기 TV에서 촬영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랜선여행을 기획하는 등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로컬 관광의 콘텐츠를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군 관계자는 “도민공감 대표사례는 도민평가단이 직접 우수사례를 평가해서 선정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군정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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