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연 주무관

괴산군의회에 근무하는 이재연(지방속기주사) 주무관이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미술협회는 제4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 이씨의 작품 『묵연도』를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총 출품수 1483점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씨는 대한민국미술대전에 입상하기 전부터 충청북도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우수상을 비롯해 월간서예대전, 남농미술대전, 여초서예대전 등 여러 대회의 문인화 부문에서 굵직한 입상 실적을 거둔바 있으며, 현재는 충청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지역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씨의 이러한 수상 뒤에는 숨은 노력이 있다.

어린 시절 서예를 접한 그는 글씨와 문인화를 함께 익혔고 바쁜 직장생활 중에도 배움의 열정으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대전대학교대학원 서예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우송헌 김영삼 선생의 사사를 받으며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 주무관은 “어려서 취미로 시작한 서예와 문인화를 30여년의 세월과 함께 하니 오늘의 기쁜 영광을 안은 것 같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작품 활동에 더욱 정진하는 한편 공직자로서도 의회의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으로서의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15일 성남아트센터 갤러리808에서 시상식과 함께 수상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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