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최근 진교면 진교리 소재 진교시장을 현문현답(現問現答) 대상으로 정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진교시장은 연면적 2674㎡, 1층 1동으로 침구류, 의류, 장판류 등을 판매하는 다수의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연소확대 우려가 높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소방서 출동 대응팀과 시장 관계자가 현장에서 실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해 답을 찾아 향후 소방대응 계획에 반영·보완한다.

김정국 소방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의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와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며 “시장 관계인의 자율적인 점포 점검 및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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