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를 통과해 2024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게 되었다.

평생학습도시는 지자체의 지역 내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사업으로 2001년 처음 시작하여 20년 동안 지역사회 단위의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0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현재 전국적으로 평생학습도시로 181개가 지정되어 있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성과관리를 통해 지역 평생학습을 더욱 활성화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평가 제도이다.

이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2020)특별시·광역시→(2021) 도 산하 시→(2022) 도 산하 군 순으로 3년 주기 순환평가를 진행한다.

2001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처음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만4년이 경과한 60개 도 산하 시(市)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평생학습 추진체계 △프로그램 및 동아리 등 사업운영 △사회적 약자 배려 및 특성화 사례 등 사업 성과를 서면, 대면 평가를 통한 종합평가를 진행하여 재지정 여부를 결정했다.

서귀포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온라인 화상시스템 구축, 청년공간 리모델링을 통한 평생학습의 새로운 교육 수요 충족, 평생학습 전담부서인 평생교육지원과 설치 및 운영, 성인문해교육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원 노력 등이 우수한 점으로 평가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온·오프라인을 포괄한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의 학습 권리를 보장하고,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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