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 설치·지정 운영기관 담당자 및 문해 교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문해교육 교수전략 및 평가’를 주제로 충주열린학교 정진숙 교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단계별 학습평가 사례를 중심으로 평가의 유형과 유의사항, 수업 방법 개선 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문해교원들과 토론한다.

이어 진행하는 ‘창의적 체험 활동’과 ‘비대면 수업 및 학습자 관리’ 운영에 대한 사례발표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체험중심 학습 활동지와 사진 자료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더 나은 수업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비문해자들에게 배움의 용기를 불어넣고, 희망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체계를 갖추어서, 선도적 학력인정체제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도내 학력인정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2012년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시작하여 2020학년도에는 초등 1,187명, 중학 88명 등 총 1,275명의 학력인정자를 배출하였으며, 2021년 현재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 운영기관 23개관, 47과정에 고령이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이 높은 513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